그 어떤 자연재해보다 한반도에 큰 피해를 주는 태풍. 매년 빠짐없이 2, 3차례 한반도를 내습하는 태풍은 최근 들어 더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KBS1 TV는 24일 오후 11시 30분 <현장기록! 한반도 태풍> 을 통해 미국을 강타했던 ‘카트리나’와 같은 슈퍼태풍의 상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과 함께 태풍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여준다. 현장기록!>
프로그램은 관광 휴양지로 유명한 괌을 비춘다. 이곳은 다름아닌 태풍의 고향이다. 적도에서 가까운 북위 13.3도 상에 위치해 쉽게 열대성저기압을 만들어내는 괌 해역에서 태풍의 일생이 시작된다.
제작진은 태풍의 발생 현장을 관찰하고 그 실체에 다가가기 위해 항공기를 이용, 괌 근해 트로피컬 스톰 속으로 들어간다. 또한 해양탐사선 ‘이어도 호’의 관측결과를 들어 한반도 주변 바다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는 멀지않은 미래에 슈퍼태풍이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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