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매수로 1900선 지켜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1,903.81까지 밀려났다.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유가 경기침체 실적악화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한 때 1,875선까지 밀렸지만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00선을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4억원과 1,47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455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3.33% 내리며 52만원대로 후퇴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3.31%, 4.48% 하락했다. 반면 LG필립스LCD 두산중공업 신세계는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 대형종목 대부분 하락
미국발 쇼크로 760대로 주저앉았다. 오전 9시6분께 코스닥 스타선물 12월물 기준가격이 6.67%포인트 하락하자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 호가를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발동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7억원, 7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2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태웅(-5.43%) 현진소재(-9.52%) 성광벤드(-6.65%) 하이록코리아(-11.74%) 등 조선 기자재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메가스터디(3.63%) 하나투어(0.37%) 정도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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