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2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립 극동대에서 '2007 한국전통 복식 패션쇼'를 개최한다.
한국 의복을 전공한 심 총장은 한ㆍ러 수교 10주년이던 2000년부터 러시아에 한국전통 복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패션쇼에는 김경희 의상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및 학부생 등 34명이 동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복식을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창작복식을 비롯해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의 궁중복식, 사대부 및 서민들의 복식을 고증하여 재현한 전통복식, 기녀복, 선비복 등 80여벌을 선보인다.
박관규 기자 qoo7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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