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범현(47) 배터리코치가 타이거즈의 6대 사령탑에 취임했다.
KIA는 18일 조 코치와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2년 간 총액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신임감독은 김동엽(1982년ㆍ작고) 김응용(1982~2000년ㆍ삼성 사장) 김성한(2001~2004년ㆍMBC ESPN 해설위원) 유남호(2004년 7월~2005년 7월ㆍKBO 기술위원) 서정환 감독(2006년~2007년)에 이어 KIA(해태 포함)의 6대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82년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 감독은 쌍방울과 삼성 코치를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SK 사령탑을 역임했다. 감독 데뷔 첫 해 200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2005년에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감독 통산 성적은 4년 동안 257승18무243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