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당기업 주가 '튼튼'/ 상승장때 더 오르고 하락장엔 덜 내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당기업 주가 '튼튼'/ 상승장때 더 오르고 하락장엔 덜 내려

입력
2007.10.18 00:05
0 0

이익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배당실시 기업의 주가가 코스피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보다 15.03%포인트 높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증시 하락기에는 배당기업의 주가가 코스피보다 하락률이 낮았던 반면, 대세 상승장에서는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00년만 보더라도 코스피는 50.93% 떨어졌지만 291개 배당기업의 주가는 28.7% 떨어지는 데 그쳤다.

반면에 대세 상승기에 접어든 2005년 배당기업 372개사의 주가 상승률이 103.10%에 달해 코스피(53.96%)보다 2배 가까이 더 뛰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경우 주가가 65.56% 올라 코스피(39.83%)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무배당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42.31% 오르는데 그쳐 코스피 상승률을 약간 웃돌았을 뿐이었다.

안형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