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4220억원 순매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와 국내 주식형펀드 유입액 감소에 따른 기관의 ‘실탄’ 부족이 겹치면서 하락했다. 외국인은 4,220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고,기관과 개인은 각각 677억원과 2,96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운수창고업(3.76%)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4.98%) LG필립스LCD(-4.51%) 하이닉스(-4.64%)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신한지주(-4.68%) 등 은행주, 현대중공업(-2.81%) 현대차(-3.67%) 등도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7.38% 급등했고, STX팬오션 등 해운주도 강세를 보였다.
■ 투자심리 악화 800선 아래로
해외증시 약세와 투자심리 악화로 급락,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 800선 아래로 밀렸다. 최근 대형주만을 선호하는 반면 중소형주에 대한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중인 점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7억원, 2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기관은 8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다음(2.53%)을 제외한 NHN(-0.38%) 네오위즈(-3.31%) CJ인터넷(-4.91%) 인터파크(-2.91%)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메가스터디(1.50%) 아시아나항공(1.47%)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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