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실과 제약사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과학 토론 마당인 ‘TOPS Round(Think Our Problem relative to Science Round Tableㆍwww.topsround.com)’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과학문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강대 김학수 교수는 “탑스 라운드는 공동체,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젊은이들이 체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며 “기존의 과학문화운동처럼 과학자 주도의 과학지식 전달 목적이 아니라 공동체 문제에 접근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이 프로그램을 재정 지원키로 한 바이엘코리아의 빌프리드 하이더 회장은 “바이엘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을 기업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한국의 과학문화 진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탑스 라운드는 앞으로 매달 신촌에서 열려 과학 관련 공동체 문제를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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