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국내 주요 금융회사 채용 규모가 2,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는 14일 매출액 순위 상위 700대 기업에 속하는 금융회사 69곳을 대상으로 4분기 채용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47.8%의 회사가 총 2,104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43.5%, 계획을 아직 확정짓지 못한 기업은 8.7%였다.
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그룹이 16일까지 마케팅, 상품개발, 리스크관리 등 부문에서 대졸자 140명을 모집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까지 100명 이상 대졸 신입을 뽑는데,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영어 증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리서치, 자산운용, 경영관리 등 부문에서 50~100명,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까지 자산관리영업 업무 담당자를 세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신영증권도 15일까지 두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충원하며, 한국증권금융과 메리츠화재, 현대해상화재 역시 각 두자릿수 규모의 신규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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