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의문사 의혹 제기로 장기간 군 병원에 안치돼 있는 군내 자살자 시신이 22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방위 맹형규 의원(한나라당)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현재 가족 품에 돌아가지 못한 채 전국의 군 병원에 안치돼 있는 군내 사고사망자 시신 22구중 5년 이상 병원에 안치된 시신은 절반이 넘는 12구로 나타났으며, 99년 사망해 안치기간이 9년을 넘은 시신도 2구나 된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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