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전력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기업 최초로 우라늄 탐사 사업에 진출한다.
1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올해부터 4년간 1,900만 캐나다 달러(약 166억원)를 주고 캔알래스카 사가 보유한 캐나다 크리 이스트 탐사 프로젝트 지분의 12.5%(컨소시엄 전체 50%)를 인수할 계획이다.
크리 이스트 광구는 캐나다 사스카치완 주 아타바스카 분지 남동쪽에 있는 559㎢의 우라늄 탐사광구로,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30%를 점하고 있다. 인근에 세계1위 우라늄 광산인 맥아더리버 등 대형 광산이 운영 중이어서, 우라늄 부존 가능성이 높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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