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는 10일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1,323만달러 규모의 무선 원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PPC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C는 주요 지역에 원격카메라와 센서 등을 설치, 중앙센터로 동영상과 감지 정보를 무선 전송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테러방지와 사후 추적 시스템에 대한요구가 급증하자 이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SK텔레시스 관계자는"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수주 경쟁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해 따낸 쾌거"라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