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에게 전원생활을 안내하는 2007 전원생활 엑스포가 한국농촌공사 주최로 18∼21일 경기 안산시 사동 농어촌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에는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해 귀농자를 위한 지원시책과 거주여건 등을 홍보하며, 각 지역의 전원마을 사업계획이 소개되고 입주상담도 한다. 행사장에는 개량한옥, 목조주택, 황토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전원주택 10채가 전시용으로 지어진다.
현장 방문을 원할 경우 1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30일과 다음달 1일 중 하루를 택해 전북과 전남에 조성중인 전원마을 사업지구를 둘러볼 수 있다.
엑스포 기간 황토벽돌 시공, 구들 쌓기, 산야초 효소 만들기, 천연염색 등 전원주택 건축 및 전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사물놀이와 민요, 현악4중주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에는 야생화와 철새 등을 볼 수 있는 시화호 갈대습지공원도 있다. 문의 (031)420_3583.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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