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수교 15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다양한 중국문화 교류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12~14일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제6회 인천-중국의 날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지방경찰청 옛 부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ㆍ중 전통문화예술공연, 국제사자춤대회, 외국인가요제, 중국 의상ㆍ공예ㆍ차 체험, 한ㆍ중 청소년 가요제 등이 선보인다. 또 자장면 빨리 먹기대회, 중국 만두 빨리 먹기대회, 수타시범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앞서 9일에는 인천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天津)시가 주최하는 문화ㆍ예술교류 행사인 ‘감지천진(感知天津)2007 한국’ 행사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톈진시의 문화와 관광, 기업들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을 비롯해 음식문화 체험행사와 소림무술, 북사자춤, 용춤 등의 화려한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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