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5일 ‘제17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구평회(81) E1 명예회장, 이현재(78)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윤종용(63) 삼성전자 부회장, 박노희(63) UCLA 치과대학장 등 4명을 선정했다.
LG 창업자인 구 명예회장(정치학과)은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첫 한국인 회장을 맡는 등 경제 분야 민간 외교에 기여했으며 이 이사장(경제학과)은 대학 및 학문 발전과 국무총리로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서울대측은 밝혔다.
윤 부회장(전자공학과)은 삼성전자의 경영 혁신을 주도, 전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였고 박 학장(치과대학)은 한국인 최초로 UCLA 치과대학장에 취임하는 등 서울대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시상식은 12일 서울대 61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거행된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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