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부터 상수도 검침업무에 휴대용무선단말기(PDA)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검침업무는 검침원이 계량기를 읽고 검침부에 기록한 뒤 사무실에서 검침부 기록을 컴퓨터에 다시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본부는 우선 영등포ㆍ구로ㆍ금천ㆍ서대문ㆍ은평구 등 5개 구를 대상으로 12월부터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시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PDA를 도입하면 검침원이 현장에서 입력한 기록이 근거리 무선통신을 통해 곧바로 서버에 입력된다”며 “업무효율성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에 대한 문의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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