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김태환 도지사와 조정남 SK그룹 자원봉사단장, 정순기 SK축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태풍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등 현물을 포함해 총 2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달 18일 수해 발생 직후 긴급재난 구호시스템을 가동해 이재민에게 구호세트 1,500개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인력 100여명을 파견했다.
계열사별로는 SK에너지와 SK네트웍스가 차량 및 의류를 지원했고, SK텔레콤은 이재민들에게 이동통신요금을 감면해주고 임대 휴대폰을 나눠줬다. SK건설과 SK가스는 중장비 20대와 가스온수기 100여대를 지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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