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중시하는 문화로 구글처럼 독창적인 제품ㆍ서비스를 만들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10월 월례사'에서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가치관, 사고방식, 일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창조적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조적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이 지금까지의 고정 관념을 버리고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구글(Google)이 천체망원경 없이도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을 예로 들었다.
구글은 1억 개의 별과 2억 개의 성운을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구글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8월부터 제공중이다.
그는 특히 "창조는 시행착오를 하면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한 실패에 대해서는 이를 용인하며 도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개인의 창의력을 권장하고 격려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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