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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의 LCD TV가 미국에서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CD TV를 4개 제품군별 1위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3개 부문, LG전자는 1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는 32~52인치대 LCD TV를 4개군으로 나눠 고화질(HD), 음질, 조작편리성, 시야각 등 7개 부문에 걸쳐 평가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6인치 보르도 풀HD TV가 화질, 음질에서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종합점수 79점)를 받아 46~52인치대 1위 제품으로 뽑혔다.
LG전자는 37인치에서 75점으로 올레비아(71점), 샤프(66점), 비지오(63점)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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