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주요 건설업체들이 1,400여명의 신규 인력을 뽑는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회사 4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7%가 '하반기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1,4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현대건설이 올해 하반기 세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원어민 면접관이 참여할 정도로 영어면접을 강화했다. 대림산업은 27일까지 100여명의 대졸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 같은 기간 벽산건설도 경영지원, 영업, 기술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으며 경영지원과 영업 분야는 토익이 700점 이상, 기술 분야는 600점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다음달 8일까지 두 자릿수의 대졸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설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코오롱건설, 현진종합건설 등도 다음달에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대졸 이상 학력자로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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