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기관 순매수
파이낸셜타임즈 증권거래소(FTSE) 선진국지수 편입 무산에도 불구,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6.32포인트(0.33%) 오른 1,908.9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3억원과 1,5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8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0.49%), LG필립스LCD(4.23%), 현대차(0.28%) 등이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중국의 고속성장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5.06% 올라 사상 최고가(41만5,000원)를 기록했다.
■ 개인 매도… 2.7포인트 내려
전날보다 2.71포인트(0.35%) 내린 781.96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인 각각 101억원과 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억원 순매도했다. 메가스터디(1.86%), 주성엔지니어링(0.42%) 등은 올랐지만 키움증권(-2.92%), LG텔레콤(-1.77%), 하나로텔레콤(-0.83%)은 내렸다. 서울반도체(10.52%)는 발광다이오드(LED)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급등했다.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보성파워텍(14.99%), 비츠로시스(14.86%), 비츠로테크(15.00%), 로만손(14.88%) 등 남북경협 테마주들이 동반 상한가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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