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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9.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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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기관 매도로 급락

해외 악재로 나흘 만에 급락했다.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로 장중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 1,73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049억원을 순매수했다. 운수창고와 유통, 건설, 증권, 서비스, 종이ㆍ목재 등이 2% 이상 떨어졌으며 전기ㆍ전자와 운수장비, 은행, 통신, 철강ㆍ금속, 화학 등 주요 업종도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6% 이상 급락한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3.27%) 등 대형 IT주가 부진했다. 유가 급등 소식에 대한항공과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운송주도 4~7% 급락했다.

■ 美 증시 여파 나흘만에 하락

미국 증시 약세로 역시 나흘 만에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2억원 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통신서비스(0.62%)와 인터넷(0.14%)을 제외한 종이ㆍ목재(-3.46%), 일반전기전자(-3.12%), 오락ㆍ문화(-3.03%), 컴퓨터서비스(-2.66%), 운송장비ㆍ부품(-2.26%)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바이오매스코(5.06%)와 KCI(14.91%) 등 바이오디젤 관련주들이 유가 상승으로 반사 이익이 기대되며 동반 상승했다. 스타엠(15.00%)과 디질런트FEF(14.95%)는 가수 '비'의 코스닥 진출 소식에 힘입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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