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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영남일보 10라운드만에 정상서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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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영남일보 10라운드만에 정상서 강판

입력
2007.09.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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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서 신성건설에 패배…대방노블랜드 6번째 완봉패

신성건설이 지난 주 벌어진 ‘2007 한국바둑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홍성지 조한승 윤찬희의 활약으로 영남일보에 3대1로 승리, 리그 전적 6승4패를 기록하면서 3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개막전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던 영남일보는 이번 패배로 7승3패를 기록하면서 10라운드만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제일화재(7승2패)에게 내줬다. 영남일보는 특히 주장 이영구를 5장에 배치했다가 미처 출전 기회도 얻지 못하고 팀이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월드메르디앙은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경북 투어에서 대방노블랜드에 3대0 완봉승을 거둬 5승5패를 기록하면서 지난 주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날 월드의 2장 유창혁은 대방의 주장 박영훈을 꺾고 7승1패를 기록, 이세돌(8승)에 이어 개인 성적 다승 2위로 떠올랐다. 한편 대방노블랜드는 10라운드 동안 무려 6번째 완봉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전적 1승9패가 돼 올해 경기는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이번 주에는 제일화재와 한게임(19일 오후7시부터), KIXX와 울산디아채(21일 밤9시부터)가 10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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