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롬’ 브랜드를 쓰는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우남이 금융권에 돌아온 어음 16억9,000여만원을 막지 못해 19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시공능력 전국 515위, 부산 36위의 ㈜우남은 최근 미분양과 미입주 단지 4곳에서 타격을 입어 유동성 위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도난 ㈜우남은 ‘퍼스트빌’을 사용하는 우남건설과는 다른 업체다.
최근 미분양 증가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부도난 업체는 ㈜우남을 비롯해 세창 한승건설 ㈜신일 세종건설 동도건설 등 6개사로 늘어났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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