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동사무소(주민센터)를 통해 수도요금 자동납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는 지난 6월 수도요금 자동납부 전화접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자동납부를 신청하려면 금융기관 또는 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있다.
분부 관계자는 “주민센터서도 자동납부 접수를 받게 됨에 따라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됐다”며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수도요금 자동납부 신청서를 제출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관할수도사업소로 신청서를 보내 자동납부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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