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서울 한강에 수상관광 콜택시가 운영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1일부터 출ㆍ퇴근 시간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구간을 오가는 수상관광 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콜택시는 총 10대로 뚝섬유원지역과 여의나루역을 포함해 11개의 승강장을 오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출ㆍ퇴근시간에 1인당 5,000원이며 관광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거리별 요금 산정거리에 따라 5,000원∼6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우선 오전7시∼오전8시30분, 오후6시30분∼오후8시에 10~15분 간격으로 뚝섬유원지와 여의나루역 구간을 운행하며 11월부터는 잠실선착장∼여의나루역 구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시험운행을 통해 선박검사 및 노선점검, 접안안정성 등을 검토한 뒤 승강장을 2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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