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7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영등포로터리 지하쇼핑센터(지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5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영등포역에서 영등포로터리까지 240m에 걸쳐 있는 지하쇼핑센터는 1983년 준공됐으며 의류와 패션잡화 등을 중심으로 연면적 6,324㎡에 127개의 점포가 있다.
공단은 천장에 반사필름을 부착해 전체적인 공간이 높고 넓어 보이도록 했으며 쇼핑센터 내부 밝기도 200룩스에서 400룩스 이상으로 높였다. 또 공용 화장실 내 여성용 변기를 기존 5개에서 15개로 늘리고 남성용 변기도 8개에서 10개로 늘렸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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