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감한 2008학년도 서울대 수시2학기 모집 원서접수 결과 대부분 학과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뛰었다.
총 1,761명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1만3,010명이 지원해 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수시2학기 최종 경쟁률인 5.23대 1을 훌쩍 뛰어넘었다.
디자인학부 디자인 전공이 31.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서양화과 31.4대 1 ▦인문계열2(광역) 28.9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적인 인기 학과인 의대와 법대, 경영대 등도 각각 14.5대 1, 8.11대 1, 1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6.5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한양대(서울)는 14명 모집에 1,386명의 지원자가 몰린 의예과가 99대 1로 가장 높았다.
김이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