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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전도연의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창동 감독의 <밀양> 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의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6일 열린 아카데미 영화상 출품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구)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배급능력, 감독 및 작품의 인지도를 볼 때 <밀양> 이 출품작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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