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백 투르 드 코리아 '옐로 저지'
박성백(22ㆍ서울시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에서 5일 만에 '옐로 저지(종합선두가 입는 노란색 상의)'를 되찾았다. 박성백은 6일 전북 정읍에서 전남 강진까지 162.8㎞ 구간을 3시간37분26초에 주파했지만 같은 기록을 낸 러시아의 세르게이 쿠덴초프에게 간발의 차로 2위로 밀렸다.
그러나 박성백은 구간 2위로 6초 단축 혜택을 받아 중간집계 20시간8분10초로 독일의 하네스 블랑크를 3초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선두에 복귀했다. 제7구간은 7일 강진에서 경남 함양까지 183.2㎞ 구간에서 열린다.
● 남자배구, 태국 3-0 완파
한국 남자배구가 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1~8위 순위 결정전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좌우 쌍포 이경수(LIG)와 문성민(경기대)의 활약을 앞세워 3-0(25-21 25-20 25-21)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이날 태국 나콘차시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D조 예선 2차전에서 일본에 0-3(18-25 15-25 19-25)로 졌다.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격파했던 한국은 일본전 9연패에 빠졌다.
● 성동현 세계유소년복싱 銅확보
성동현(16ㆍ서울체고)이 6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바쿠스포츠홀에서 열린 제6회 세계유소년복싱선수권대회 밴텀급(52㎏) 준준결승에서 수스 에릭(헝가리)을 20-9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플라이급(50㎏) 이상민(16ㆍ대구체고)도 이날 하이다르베코프 자히딘(키르키즈스탄)을 22-17 판정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고, 이종엽(17ㆍ인천체고)도 사가리바예프 나이리즈베르(카자흐스탄)에 RSC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2003년 3회 대회부터 출전한 한국이 메달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프로야구 전경기 우천 취소
6일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잠실 LG-SK전, 대전 한화-KIA전, 대구 삼성-현대전 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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