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액세서리 등 中 생산 마텔 완구 또 리콜

올해 2차례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한 미국의 유명 완구업체 마텔이 중국에서 생산된 납 페인트 성분 함유 완구에 대해 5일 세번째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제품은 문제가 됐던 '피셔_프라이스'를 비롯, 바비인형 액세서리 등 11종류로 88만8,000여개 분량이다.

마텔 코리아측은 “한국에는 이번 리콜 제품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텔은 지난달 14일 43만6,000개의 납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장난감 자동차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1,900만개의 장난감을 리콜했으며 1일에도 97만6,000개의 ‘피셔_프라이스’ 장난감을 납 성분 함유 문제로 리콜했다.

현재 전세계 완구류 시장에서 중국산이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마텔 장난감의 65%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송용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