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핀란드의 선박 엔진제작사인 바르질라사와 합작해 국내 최초로 LNG선용 이중 연료엔진을 생산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전남 영암군 대불공단에서 에릭 페터슨 바르질라사 부사장, 김일태 영암군수, 박준영 전남도지사,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김수현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등(사진 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바르질라-현대 엔진’공장 기공식을 가졌다.‘바르질라-현대 엔진’은 현대중공업과 바르질라사가 50%씩 총 68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투자회사다.
엔진공장은 1만8,600여평의 부지 위에 건평5,000여평의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돼 내년 하반기부터 8,000~2만3,000 마력급 엔진을 연간 100대씩 생산한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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