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가 4연승을 거두며 선두 영남일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제일화재는 지난주 벌어진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이세돌 김주호 서건우의 활약으로 월드메르디앙을 3대1로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제일화재는 7승2패를 기록하면서 영남일보와 승점이 같아졌다. 다만 개인 승수에서 영남일보가 아직 한 판 앞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주말 경기에서 한게임은 대방 노블랜드에 승리,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한국바둑리그는 4위부터 7위까지 4개 팀이 모두 4승5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어 과연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지 전혀 앞을 내다보기 힘든 대혼전 상태다.
한국바둑리그는 1주일 간 휴식 후 12일부터 대국 영남일보와 서울 신성건설의 대결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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