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경선 결과는 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표된다. 당초 방침대로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결과 발표 직후엔 본경선 후보 추첨을 실시한다.
예비경선은 일반인 2,400명과 선거인단 1만명 등 두 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한다. 일반인 여론조사는 3일 오전 10시 리서치앤리서치와 동서리서치가 1,200명씩 조사를 시작, 4일 오전 11시께 마무리됐다. 역선택을 막기 위해 신당 지지자와 무당파로 대상을 한정했다.
일반국민 7,000명과 열린우리당 승계당원 3,00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경우 중앙리서치 주관으로 4일 밤 10시까지 조사가 실시됐다. 3회까지 통화가 안되면 기권 처리했다.
신당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캠프별로 3곳의 여론조사기관에 1명씩의 참관인을 입회시켰다. 또 기관별로 조사 완료 즉시 ‘로 데이터’를 전달받아 당사 금고에 보관함으로써 결과가 사전에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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