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라지구에 '지식마을' 들어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라지구에 '지식마을' 들어선다

입력
2007.09.04 00:08
0 0

한국토지공사는 경제특구인 청라지구에 외국대학을 유치키로 하고 공모를 통해 연말께 해당 대학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14일께 외국교육기관을 상대로 사업계획서 접수를 시작해 11월까지 마감한 뒤 12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 내년 3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토지공사는 청라지구 내 31만3,000㎡의 부지에 동북아 교육허브 조성을 목표로 미국, 유럽 등의 주요 대학을 유치할 방침이다.

외국대학의 개별 입주 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조성된 ‘지식마을’(Knowledge Village)처럼 각 대학이 경쟁력있는 특정 전공분야의 교육과정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입주하는 형태도 검토중이다.

청라지구 외국대학 유치사업에는 현재까지 영국 서리(Surrey), 호주 모나시(Monash) 등 15개 대학과 1개 산학연 등 16개 외국교육기관이 토지공사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현재 외국 대학 등 교육기관들이 청라지구 입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유치과정에서 국내 법적, 제도적인 제약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면 검토해 2개 이상의 대학이나 컨소시엄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