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오후 임채정 국회의장과 각당 대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주자들을 겨냥한 정치 공방 속에 민생 현안이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정기국회에서는 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기자실 통폐합, 학력 위조 방지 대책, 해외파병 대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권혁범 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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