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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문화산업대상/ 삼광유리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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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문화산업대상/ 삼광유리공업

입력
2007.08.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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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활용 에너지 사용량 24% 절감

1967년 설립된 삼광유리공업㈜(대표이사 엄수명ㆍwww.windsor.co.kr)은 유리병, 유리식기, 음료용 캔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2005년 12월 출시한 내열강화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GlassLock)'으로 국내 유리 밀폐용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광유리는 고유가 시대와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에너지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환경 관리규정'을 제정, 시행하는 등 에너지절감과 환경영향 최소화에 힘써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삼광유리는 2005년 국내 유리병업계 최초로 가동중인 용해로 바닥에 전기부스터를 설치하여 열효율성이 낮은 벙커C유 대신 열효율성이 높은 전기에너지로 일부 대체하여 연간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약 24% 절감했다. 이를 통해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가의 효과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삼광유리는 원재료(규사, 소다회, 석회석 등)의 용융을 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활용 파유리의 사용비율을 높임으로써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매년 화석에너지 사용량과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파유리의 사용비율이 10% 증가하면 화석에너지의 사용량이 약 2% 정도 감소한다"며 "환경적인 고려뿐만 아니라 에너지절감 차원에서도 재활용 파유리의 사용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02)346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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