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여자월드컵 운영 차량 170대 전달
현대ㆍ기아차가 중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축구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인 현대ㆍ기아차는 내달 10일 개막하는 '2007 FIFA 중국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대회 운영에 사용될 공식차량 170대를 28일 전달했다.
현대차는 에쿠스 그랜저 싼타페와 현지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하는 아반떼 쏘나타 등 120대를, 기아차는 오피러스 그랜드카니발과 현지 공장에서 만드는 쎄라토 카니발 등 50대를 지원한다.
현대ㆍ기아차는 대회가 열리는 중국 5개 도시의 경기장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내 광고 보드 및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간접 광고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규 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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