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이 2집 <흩어진 순간(le moment disperse)> 발매를 기념해 내한 공연을 연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그의 음악은 튼튼하게 쌓아 올린 거대한 성처럼 찬란하게, 때론 큰 나무숲의 조용한 그늘처럼 서정성 짙게 다가온다. 흩어진>
재즈 베이시스트 필립 라까리에리, 드러머 김윤태 등이 참여해 더 단단해진 리듬을 느끼게 해 준다. 12월 한국을 대표해 유럽 재즈 페스티벌 ‘AU SUD DU NORD’에 참가할 그의 매력을 미리 맛볼 기회. 25일 오후 7시, 서초동 DS홀. (02)577-0590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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