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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입고 동네로 문화 피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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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입고 동네로 문화 피서 가요"

입력
2007.08.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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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해가 진 후에도 열대야로 인해 잠을 이루기 힘들다. 수영장이나 해변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문화공연 관람은 폭염 잊을 수 있는 훌륭한 피서법이다.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25, 26일 도봉구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뮤지컬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 속 여행> 공연을 볼 수 있다.

금천구도 25, 26일 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가족 뮤지컬 <별주부 2007> 을 공연한다. 해초 방귀병에 걸린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인 별주부가 토끼를 생포하러 나서는 이야기다. 23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는 지역을 찾아가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24일 강동도서관, 27일 관악구 서울문영여고, 28일 동대문도서관, 29일 강남구 능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모차르트, 비발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양재천 영동1교와 2교 사이에 마련된 양재천 수변무대에서는 <양재의 꿈, 한여름밤의 콘서트> 가 있다. 영화음악, 재즈부터 대중가요까지 만날 수 있다. 23일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에선 인기가수 '동물원' 등이 공연한다. 25일 석촌호수에서는 추억을 떠올리는 <7080 콘서트>가 열린다.

성북구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월곡동 월곡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가수 최성수, '해바라기' 등이 출연, 2시간 동안 귀에 익은 가요를 부른다. 24일 금천구 백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으면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빛의 화가 모네전> 은 다음달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밤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의 야간 정취도 시원하다. 23일 저녁 서울광장에선 저자가 책을 낭독하고 관객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상으로 제작된 그림동화와 음악 공연을 펼치는 '라이브 북 콘서트'가 열린다. 안도현 시인의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 가 2m 높이의 책으로 제작, 전시된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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