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프로 기사들이 자체적으로 상금을 마련해 운영하는 ‘2007 엠게임 마스터즈 챔피언쉽’ 대회가 24일 개막된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 기사 가운데 40세 미만인 젊은 기사 137명이 매월 받는 단수당을 전액 갹출해 마련한 기금을 재원으로 1년에 2~3회 개최된다.
여타 기전과는 달리 매번 독특하고 새로운 진행 방식을 채택하는 게 특징. 이번에는 기본 생각 시간 없이 바로 초읽기 30초 5회를 적용하는 초속기 방식을 택했다.
올해는 1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엠게임에서 5,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우승 상금은 2,500만원. 한편 24일 예선전이 끝난 후 오후 5시부터는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마스터즈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찬우 4단)가 주최하는 ‘마스터즈의 밤’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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