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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로밍/ KTF- 유럽·중남미 유람선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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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로밍/ KTF- 유럽·중남미 유람선서도 가능

입력
2007.08.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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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의 자동 로밍 가능 지역은 WCDMA를 채용하고 있는 39개국과 GSM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113개국(2007년8월17일 기준, 통신방식별 중복 국가 제외)을 포함해 총 120개국이다.

KTF 고객들은 또 해상에서도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크루즈 로밍’도 이용할 수 있다. KTF가 노르웨이 선박이동통신 회사인 ‘마리타임 커뮤니케이션스 파트너’와 제휴,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운항하는 50여개 유람선 내에서도 ‘쇼(SHOW)’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끊김 없는 화상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3세대 WCDMA ‘쇼’ 로밍폰 10종과 WCDMA 지역 및 GSM 국가에서 동시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 7종을 선보인 KTF는 올 하반기까지 20여종의 신규 모델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KTF는 외교통상부와 협력,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 현지 공관연락처와 각 지역별 치안 상태 등 해외 위급 특보 등을 무료 문자메시지로 보내준다.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KTF는 국제 영상 로밍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KTF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일본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쇼’ 자동 로밍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월 50분씩 무료로 국제 영상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사용시 부과되는 데이터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TF는 음성과 데이터를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차단 부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로밍에 대한 부담 없이 음성과 영상 문자메시지 등의 로밍을 즐길 수 있다.

KTF는 향후에도 전 세계 10개 지역 9개 이동통신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연합체인 ‘커넥서스’와 함께 글로벌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요금 상품과 맴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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