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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오초아 5승… 장기집권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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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오초아 5승… 장기집권 조짐

입력
2007.08.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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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막판 뒷심은 돋보였다.

안시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안시현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골프장(파71ㆍ6,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선두까지 나서기도 했던 안시현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해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안시현은 올시즌 최고 성적과 함께 14만8,711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우승컵은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안았다.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초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ㆍ271타)를 3타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오초아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린 지 14일 만에 우승컵을 보태며 시즌 5승으로 다승 부문 1위와 상금랭킹 1위를 질주했다. 통산 14승째를 올린 오초아는 지난 4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7년 천하를 끝내고 꿰찬 세계랭킹 1위 역시 장기집권을 예고했다.

한편 장정(27ㆍ기업은행)은 합계 8언더파로 공동 6위, 이선화(21ㆍCJ)는 7언더파로 9위를 차지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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