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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8.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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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만에 반등 1730선 회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할인율 인하 소식에 힘입어 나흘 만에 급반등에 성공, 주가지수 1,7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34억원과 1,710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497억원을 순매수했다. 철강ㆍ금속과 화학, 기계, 의료정밀,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 등이 6~13%대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업종 지수는 13.87%나 올랐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서울증권, SK증권, 한화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 급등세에 사이드카 발동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 보다 48.11포인트(7.14%) 오른 721.59로 마감했다.

개장 초 스타지수선물이 급등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올 들어 세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개인이 725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지만, 기관은 306억원, 외국인은 23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LG텔레콤(5.89%), 하나로텔레콤(5.99%), 아시아나항공(8.83%), 메가스터디(11.63%), 서울반도체(14.99%), 하나투어(5.49%) 등이 일제히 올랐고, 태웅(8.46%), 성광벤드(14.91%), 태광(14.98%), 평산(12.84%) 등 조선기자재주들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선양디엔티(14.98%)는 테마파크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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