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6일 부천에서 개막했다. 19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는 만화와 관련된 각종 볼 거리와 그림들, 외국 만화 자료 등 2,0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국가대표급 로봇전시회인 ‘철인의 꿈, 대한민국 4대 로봇전’이다. 로보트태권V 를 비롯해 철인캉타우, 로보트킹, 로봇찌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에 나오는 로봇모형 등이 총 출동한다. 로봇그려보기, 로봇과 모래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화가 사랑한 만화전 코너도 볼만하다. 이 코너에서는 드라마 ‘쩐의 전쟁’, 흥행 개봉작 ‘타짜’ 등의 원작 만화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와 장면 등을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 록공연, 비보이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철인의 꿈’과 ‘애니메이션 상영’ 입장료는 각각 2,000원과 3,000원. 나머지 행사는 무료다. 문의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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