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소 굿(Feels So Good)’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재즈 거장 척 맨지오니가 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00년, 2001년, 200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서울 공연을 여는 맨지오니는 낮은 음역의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내는 플루겔혼 연주로 국내 재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1977년 앨범 < Friends and Love >로 전 폭발적인 히트를 친 후 이듬해 영화 < Children of Sanchez >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고 이후 그래미상을 받으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미상 수상작 < Give it all you got >은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주제곡으로 사용됐다.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B석 3만원이다. 문의(02)318-4302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