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 휴양림에서 식히세요.”
경기관광공사는 15일 산림욕과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5곳을 추천했다.
공사에 따르면 남양주시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된 잣나무가 잘 가꿔져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 그만이다. 50여개의 야영데크는 선착순 운영된다.
가평군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산행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청평호를 끼고 도는 진입도로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2만4,000여평의 자생식물원도 볼거리다.
양평군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침엽수가 빽빽이 들어차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을 자랑한다. 50분 거리의 자연학습로는 산책하기 그만이며 관리사무소 앞쪽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산음자연휴양림도 다양한 식생의 울창한 숲이 자랑이다.
포천시 국망봉자연휴양림은 인공 식재한 63만 그루의 잣나무 소나무 군락이 있고 야생화도 많다.
이들 자연휴양림 내 통나무집은 대부분 이 달 말까지 예약이 끝났으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데크나 야영장은 이용이 가능한 상태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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