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을 통한 생명보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생명보험사들이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홈쇼핑을 통해 모은 보험료 수익이 8,046억원으로 2005 회계연도(5,616억원)에 비해 43.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4 회계연도에는 2,270억원이었다.
특히 국내 업체에 비해 설계사 및 대리점 판매망이 열세인 외국계 보험사 수익은 전년 대비 48%나 급증했다. 전체 수익 중 중소형 생보사는 62.5%, 대형 생보사는 15%, 외국계 생보사는 22.5%를 점했다.
최영윤 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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