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부산고(오후 3시30분)
강릉고는 올 청룡기 준우승팀, 부산고는 화랑기 우승팀으로 백중세가 예상된다. 양팀 사령탑이 프로야구 초창기를 대표했던 1루수였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끈다. 강릉고 함학수 감독은 삼성, 부산고 김민호 감독은 롯데의 간판 타자였다.
강릉고는 140㎞대의 빠른 볼을 던지는 에이스 홍성민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타선은 차진환 홍재용 최창규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이 뛰어나다.
부산고는 145㎞대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안태경 정준 투톱에다 유기찬 오병일 등이 뒤를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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