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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산다고? 난 마흔까지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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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산다고? 난 마흔까지 탄다!

입력
2007.08.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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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가 새로운 구매층으로 떠오르는 30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기존 모델 가격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국산차와 가격차가 나지 않은 대중적인 모델을 선보이면서 30대들의 구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아우디, BMW등의 업체들이 30대 고객에 맞춘 금융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0대를 겨냥한 ‘10만원대’ 맞춤 금융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매월 19만9,000의 리스료만 내면 폭스바겐의 오너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는 것. 폭스바겐은 8월 한달 동안 인기모델인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에 대해 특별 유예 금융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뉴 비틀’의 구매고객은 차량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매월 19만9,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뉴비 틀 카브리올레’의 구매 고객 역시 차량가격의 30%를 선납하고 36개월 동안 월 24만9,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엔트리급 모델인 A4를 30대 고객의 타켓 모델로 설정하고 집중 공략에 나섰다. 아우디는 4,000만원대 수입차 초기 진입 고객을 위해 차량 가격의 30% 선납금을 납부한 후 월 불입금을 최소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월 36만9,000원으로 아우디 A4를 소유하고 차량가격의 50%는 리스기간 종료 후 납입하는 저금리 유예 금융리스 프로모션이다.

또 30대 고객중 럭셔리 모델 매니아층을 겨냥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Q7과 대형세단 A8을 대상으로 특별 리스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차량가격의 30%에 해당하는 선납금 납입 후, 남은 가격을 36개월 동안 무이자로 지불하면 해당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이럴 경우 Q7 3.6 FSI 콰트로는 월 리스료 180만8,300원에 선납금 2,790만원을, A8L 3.2 FSI는 월 리스료 236만8,300원에 선납금 3,654만원을 내면 된다.

한국닛산은 력셔리 브랜드 인피니티 G35 세단으로 30대 고객층을 대거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8월말까지 인피니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G35 세단’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 고객들이 매월 지불하는 리스료의 부담을 덜어 준다.

G35 세단 차량가격의 30%를 먼저 납입하고, 36개월 동안 47만3,000원의 월 리스료를 지불한 후, 나머지 차량가의 55%인 잔존가 및 유예금을 납입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운용리스 프로그램이다.

BMW코리아는 젊은층을 겨냥한 스포츠카 ‘Z4 파워 리스 제도‘를 실시한다.

Z4 3.0si 쿠페의 경우, 차량가격(7,290만원)의 30%인 2,187만원을 선납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매월 42만9,712원을 납입하면 계약 종료 후 55%에 해당하는 잔존가치 4,009만5,000원에 대해 리스 계약 연장 또는 이를 완불한 뒤 해당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이밖에, 지난달에 이어 X3 전 라인업에 대한 취득세, 등록세를 연장 지원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엔트리급 모델인 IS250에 대해 ‘특별 유예 금융 리스’프로그램을 실시한다. IS250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3년 기준 차량가격의 50%를 유예금으로 설정한 금융리스 상품이다.

IS250 판매가격(4,500만원)의 30%인 1,350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할 경우, 36개월 동안 매월 44만9,214원의 적은 금액으로 보다 쉽게 IS250을 구입할 수 있다.

리스기간 종료 후에는 납부 유예금 2,250만원(차량가격의 50%)에 대해 리스 기간을 연장하거나 잔여 유예원금 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푸조를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607 HDi 관련 할부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LG카드 금융리스 유예프로그램’으로 차량가인 6,820만원을 36개월간 6.7%의 금리로 월 리스료 6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GM코리아는 7월25일부터 캐딜락, 사브 일부 차종에 대해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GM코리아의 제휴 금융사 엘지카드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최장 36개월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사브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사브 9-3 리니어 모델(3,990만원)은 차 가격의 약 30%에 해당하는 선수금 1,060만원을 지불 후 나머지 금액을 월 29만 9,000원씩 36개월간 분납하면 된다.

포드코리아는 자사 모델 ‘파이브 헌드레드’에 대해 36개월 유예금융리스를 도입, 월 39만9,200원의 리스료를 내면 된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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