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시아 각 지역을 돌며 펼쳐온 권상우씨의 선행에 일본 팬들도 동참했다.
지난달 지진 피해를 입은 니가타현 적십자 지부는 “‘일본 권상우 팬들’ 명의의 성금 25만3,000엔(한화 약 200만 원)이 1일 우체국을 통해 입금됐다”고 밝혔다.
권상우 팬클럽은 5일 서른 한 번째 생일을 맞은 권씨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하자는 취지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성금 모금운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벌였고, 올해 한ㆍ일 양국의 난치병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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